CBB 순이익 801만불…분기별 신기록
CBB가 역대 최대 실적을 또 갈아치웠다. 은행의 지주사 CBB뱅콥은 28일 2021년 4분기 동안 801만 달러(주당 77센트)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와 115.7%가 증가한 것이다. 2021년 연간 총순이익 규모도 세 자릿수로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 총순이익은 2020년보다 178.6% 급증한 2753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하와이 오하나퍼시픽뱅크 인수로 증가했던 외형적 성장은 예금고가 직전 분기보다 1억 달러 감소하는 등의 영향으로 주춤했다. 은행의 자산 규모는 18억88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0년 4분기보다는 31.5%가 더 많았지만 직전 분기보다는 5.3% 감소했다. 대출은 14억 달러에 근접한 13억9945만 달러였다. 예금은 15억5811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1.8%가 늘었다. 수익성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68%로 2020년 12월의 1.07%보다 0.61%가 상승했다. 순이자마진(NIM)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3.49%로 집계됐다. 한편, 은행 이사회는 27일 주당 7.7센트의 현금 배당도 결정했다. 이는 직전 분기의 7.5센트보다 0.2센트 인상한 것이다. 대상은 2월 11일자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로 2월 25일에 지급된다. 진성철 기자순이익 분기별 분기별 신기록 연간 총순이익 지난해 총순이익